LG전자, '사업성과 극대화 재무통' 정도현 부사장 사장 승진

2013-11-27 14:38

정도현 LG전자 신임 사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는 27일 2014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정도현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정 신임 사장의 승진 배경에 대해 "미래·육성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 시스템 최적화로 사업성과 극대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남고(1976)와 서울대 경영학과(1981)를 졸업한 정 신임 사장은 1983년 LG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00년 LG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상무보· M&A담당 상무, 2004년 LG사업개발팀담당 상무 등을 거친 LG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지난 2005년 LG그룹 CFO 부사장에 선임된 이후 2008년부터 올해까지 LG전자 재경부문장 부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정 신임 사장은 꼼꼼한 성격으로 재무·경영관리뿐만 아니라 시장에 대한 안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 정도현(鄭道鉉) CFO 사장

1. 인적사항
- 현  직책 : LG전자 CFO
- 출생연도 : 1957년 
- 학    력 : 서울대 경영학(학사)

2. 주요 경력사항
- 1983년 LG기획조정실 입사 
- 1990년 LG상사 LA지점  
- 1997년 LG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00년 상무)
- 2003년 ㈜LG 사업개발팀장
- 2004년 ㈜LG 재경팀장 (’05년 부사장)
- 2008년 LG전자 C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