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나눔 문화, 좀도리! 간석1동에서 되살아나다.
2013-11-27 11:14
인주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어르신 식사 대접’행사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 간석1동(동장 김린)은 26일 인주새마을금고(이사장 오영기)와 공동으로 ‘어르신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간석1동에서 매월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 행사에 자체 봉사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주새마을금고가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로 참가한 통장자율회원을 비롯한 자생단체원들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 내어 단지(좀도리)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우리 고유의 나눔 문화인 좀도리 정신을 되살려 노인들의 식사대접에 정성을 다했다.
오영기 이사장은 “많은 행사를 진행해 오지만 이번 사랑의 좀도리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일이기에 어떤 일보다 더 뿌듯함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