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영향력 없는 인물 1위 '데니스 로드먼'
2013-11-25 07:19
美 남성잡지 GQ 선정, 오바마 대통령도 포함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데니스 로드먼이 미국 남성잡지 GQ가 선정한 '2013년 가장 영향력 없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로드먼은 지난 2월 9월에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로드먼을 초대해 농구 경기를 관람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GQ는 로드먼이 다음달에 북한에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국제사회의관심을 받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지적했다.
2위로는 인종차별 발언을 일삼는 요리사, 폴라 딘이다. 3위는 뉴욕시장에 도전했다고 섹스팅 논란으로 재기를 접었던 앤서니 위너 전 하원의원이 꼽혔다. 또한 마일리 사이러스와 저스틴 비버도 뒤를 이었다. GQ 리스트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포함됐다. 의회를 다루는데 무능하다는 평가로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