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 사망…또 누구 있나?

2013-11-21 14:37

[사진출처=MBC '개그투나잇]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개그맨 전영중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긴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연예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21일 오전 3시 10분 전영중은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다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2008년 4월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는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로 이동중 가로수와 충돌해 사망했다. 또 같은 해 모델 출신 배우 이언은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10년에는 탤런트 강대성이 성수대교 남단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를 피하다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그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출연을 앞두고 있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해 8월에는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김홍취 역으로 출연 중이던 배우 승규가 올림픽 남자 축구 한일전을 응원 후 귀가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