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 노면전차 도입관련 업무협약 맺어

2013-11-20 16:39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민한기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수만)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도시교통의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롤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철도 1호선(노면전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원   최진유 기획전략본부장의 '미래 녹색교통기술' 소개와, 현재 국가 무가선 저상트램 실용화 사업응 총괄하고 있는 곽재호 노면교통시스템단장의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 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친환경 녹색교통기술을 실제 현장에 접목시켜,사람과 철도중심의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까지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 구간 약 6 km에 도시철도 1호선으로 노면전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