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이화여대 약대,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
2013-11-20 14:23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 체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 아시아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일 릴리는 지난 19일 이화여대에서 '릴리 아시아 인턴십'에 참가할 학생 선발 및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릴리 아시아 인턴십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 타 아시아 국가의 보건정책을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니 윗스트허이슨 릴리 아시아 총괄 사장은 "한국 제약 산업은 지난 10년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으며 양적, 질적으로 뛰어난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MOU가 한국의 인재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림 이대약대 학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혀 글로벌 마인드를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