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 출산장려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13-11-20 13:5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경기도 출산장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3 경기도 출산장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도내 31개 시ㆍ군의 출산장려 정책을 1차 평가해 9개 시ㆍ군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날 최종 발표했다.

군은 일ㆍ가정 양립 문화와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ㆍ기업ㆍ단체와 함께 공동육아환경 조성 정책을 공모,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군은 그동안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출산장려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가족사랑 걷기대회, 사진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여성장애인 및 다문화가족 출산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선교 군수는 "젊은 부부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 낳기를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미래의 성장동력인 후세를 낳고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