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손호준 "삼천포 요정병 걸렸다…깜찍한 표정 늘어"
2013-11-20 10:4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손호준이 김성균에 대해 폭로했다.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김성균은 18세 역할에 대해 부담을 못 느끼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한다. 촬영 전 감독님이 '이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내가 성균씨에게 말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삼천포 김성균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랬던 형이 요즘 너무 귀엽게 나온다. 그 캐릭터에 빙의돼 연기를 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포블리'라고 불린다. 거기다 요정병에 걸려 깜찍한 표정도 늘었다. 밥 먹으면서 젓가락을 요술봉처럼 휘두르며 '나 이 반찬 줘'라고도 한다"고 거침없이 공개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손호준은 해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