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金型), 뿌리산업의 핵심으로 우뚝"

2013-11-20 11:00
- 제17회 금형의 날 행사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금형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금형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금형산업의 중요성 강조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1월 20일 열렸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 및 무역수지가 증가하는 등 금형산업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알려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이날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치사를 통해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금형 기술의 혁신(정밀․대형화 등)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상에는 사출금형 분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확대에 기여한 덕흥엔지니어링 박건필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 태광테크노 김종기 대표와 케이엠피 양지경 대표 등 5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