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연탄으로 사랑의 온기 나누기
2013-11-19 12:27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서부한우리회", 사랑의 연탄 배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서부한우리회(회장 양부석)는 지난 16일 계양구 작전동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가정에 이웃사랑과 나눔의 마음이 담긴 연탄 1,000장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눔행사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하여 배달하는 행사로, 연탄은행 인천지부(정성훈 목사)를 통해 추진했으며, 연탄만 나르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하고 여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나누는 등 공직자가 솔선하는 기회로 삼아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특히, 연탄 나눔행사에는 참여한 직원들의 자녀 5명의 학생들이 동참하여 이웃 사랑과 나눔의 실천의 산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서부한우리회 회원 뿐만아니라 교육청 직원,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직원들도 참여하여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김근호 서부한우리회 총무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연탄 한 장이 아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더 많은 직원들과 성금으로 이웃사랑과 섬김, 나눔의 실천을 계속하여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