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화장품 르페르, 터키 최고급 백화점 입점
2013-11-19 09:43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오쇼핑은 명품 캐비아 화장품 르페르가 터키 최고급 백화점인 하비니콜스 이스탄불점에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르페르는 CJ오쇼핑이 개발한 브랜드다.
CJ오쇼핑은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섞여있는 터키를 르페르의 첫 해외 진출국으로 정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하비니콜스 이스탄불의 고객은 터키 내국인이 30%, 주변국가에서 방문한 여행객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유럽·아시아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제품을 개선할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하비니콜스가 속해있는 뎀사그룹의 데멧 사반지 회장은 "100% 캐비아 성분의 르페르는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제품"이라며 "하이 레벨의 문화를 지향하는 하비니콜스 고객과 트렌드를 앞서가려는 비전에 딱 맞는 제품으로 터키 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하비니콜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2014년에는 하비니콜스 앙카라점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향후 런던·파리·뉴욕 등에 위치한 하비니콜스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성도 CJ오쇼핑 상품기획사업부 팀장은 "르페르는 100% 캐비아 추출물이라는 심플하고 명확한 성분과 우수한 상품력으로 터키에서 그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그동안 르페르를 접해왔던 국내 CJ오쇼핑 고객들에게도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