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등 금품수수 피의자 일당 무더기 검거

2013-11-19 09:2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최대(8934세대)아파트단지인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아파트의 경비,LED,청소,방역업체 선정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용역업체 대표 등 일당 107명이 경찰에 붙 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9일 엄모씨(52)등 2명을 배임수재 및 입찰방해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10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입주자대표회 회장, 동대표, 관리소장, 거래업체 관계자들인 이ㅣ들은 사전 공모하여,지난6월 18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재 식당에서 지하주차장 LED 등 공사 업체인 A사로부터 1,000만원을 교부받은 등 입주자대표선출시 선거비용 및 용역업체 선정대가로 8천만원 상당의 금품수수한 혐의다
또 용역업체 관련자 C씨등은 지난 4월 6월 경비, 청소 등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과 담합하여 자신보다 높은 가격으로 응찰하도록 하여 자신이 낙찰받고 그 대가로 300만원을 제공하는 등 입찰을 방해 하였고, 서울․경기․인천지역 451개 아파트 입찰시 451회에 걸쳐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하여 담합을 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임원진과 담합업체들에게 2억원 상당을제공한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