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헌혈로 사랑을 나누세요.’
2013-11-18 21:58
20일 군청 광장과 법수면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 헌혈 실시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보건소에서는 사랑의 헌혈을 확산하고 줄어드는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일 군청과 법수면소재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하는 이번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군청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 희망하는 군민과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갖는다.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이는 만17세 이상 65세미만이며 몸무게 남자50kg이상, 여자 45kg이상이면 대부분 할 수 있다. 또 연간 가능횟수는 종류에 따라 연간 5회에서 24회까지 할 수 있다.
헌혈을 하고 나면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C형간염, 매독항체, 말라리아 등의 일반검사를 하며 감염검사결과 양성이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정상이 아닐 경우 간 기능,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특별검사를 하여 본인에게 통보한다.
헌혈을 할 때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져 가야하며 전날 과음을 피하고 4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 피로를 줄이고 당일 아침식사를 해야 한다.
올해 함안군에서는 지난 3월, 5월, 7월 총 3회에 걸쳐 군청, 경찰서, 농어촌공사, 기업체, 함안라이온스클럽 등에서 헌혈행사를 했는데 125명이 참여했다.
함안보건소 관계자는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생명이나 다름없는 혈액을 나눌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