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용팝 초아, 무대난입 남성팬 등장 “신체접촉 없었다”
2013-11-18 15:02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크레용팝 멤버 초아를 향해 한 남성팬이 무대에 난입해 곤욕을 치렀다.
크레용팝 소속사 한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무대 도중 한 남성팬이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여졌다”며 “그 분이 팔을 뻗으면서 다가와 멤버들은 악수를 청하는 줄 알고 호흥하려 했으나 갑자기 초아를 껴안으려고 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아 역시 놀라 몸을 비틀어 움츠렸기 때문에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은 없었다. 신고할 계획은 전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크레용팝은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히트곡 ‘빠빠빠’ 무대를 꾸몄다.
이때 무대를 끝나고 내려가던 초아에게 한 남성팬이 다가가 포옹을 시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장에 있던 매니저가 상황을 수습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