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황정아 박사, WISET 올해의 멘토 선정

2013-11-18 10: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황정아 박사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주관하는 2013년 WISET 멘토링 표창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인 올해의 멘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13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WISET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 멘토와 우수 멘토를 선정해 시상했다.
 
황 박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천문연 내에서 WISET의 경력관리 멘토링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온라인 멘토링 레터의 정기적 기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생 대상 과학대중강연의 지속적 수행 등 온 ․ 오프라인에 걸쳐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면서 여성과학기술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훌륭한 모범을 보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 박사는 “WISET 멘토링을 통해 연구실 바깥의 더 큰 세상과 여성과학기술자의 미래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멘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감사하면서 살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