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YWCA ‘북 멘토링 프로젝트’에 책 1000권 기부

2013-11-14 12:42

[사진제공=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지난 14일 서울YWCA(회장 차귀숙)가 진행 중인 ‘북 멘토링 프로젝트’에 도서 1000권을 기부했다.
 
‘북 멘토링 프로젝트’는 소년원, 쉼터, 고아원, 대안학교 등의 청소년들에게 월 1회 인문학 도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책과 더불어 멘토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안양소년원을 시작으로 현재 5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50여명의 북 멘토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원의 이번 기부는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출판을 맡은 북로그컴퍼니와 함께했다. 김정민 북로그컴퍼니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꿈 사용 설명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에세이는 언제나 인생 최고의 순간은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답해 온 하지원이 하루하루를 뜨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하지원은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환자 치료 후원금으로 인세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