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미모의 승무원과 12월에 결혼

2013-11-13 17:58

정대세 결혼 [사진출처=수원삼성블루윙즈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인민루니' 정대세(29 , 수원 삼성블루윙즈) 선수가 12월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MK스포츠가 13일 수원 구단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정대세가 현재 교제 중인 여자 친구와 결혼을 결심했고 12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동료 선수들도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결혼이 추진 됐고, 상대는 국내 한 항공사에 근무 하는 미모의 승무원이라고 전했다.

축하의 소식임에 불구하고 구단측이 발표에 조심 스러웠던 것은 정대세의  국적이 조선이라는 것에 국민적 여론이 부담 스러워 당사자들에게 피해를 끼칠 우려로 심사숙고 한 이유라고 MK스포츠가 구단 관계자간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지난 여름 K리그 올스타전 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대세의 출신에 대한 '색깔논쟁'으로 큰 이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