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우수교양도서 420종 선정..공공도서관등 2500곳 배포

2013-11-13 15:10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철학을 다시 쓴다'(윤구병·보리)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최창집·폴리테이아),'희망이 된 인문학'(김호연·살림출판사),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박경서·북로그컴퍼니) 등 책 420종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13일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철학을 다시 쓴다' 등 21종의 최우수도서를 포함한 420종의 '2013년 우수교양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체부가 좋은 책의 출판을 진작하고자 지난 196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철학, 예술, 문학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도서를 뽑는다.

 문체부는 책별로 각각 500만원(최우수도서는 750만원) 상당, 총 20만여권(24억원)을 구입해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벽지의 초중고교,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2500여 곳에 배포한다. 

 선정된 도서에는 해당 출판사가 우수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