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65세 이상 폐렴 구균 무료 예방접종
2013-11-12 14: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이달 11일부터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뇌수막염, 균혈증, 패혈증 등 심각한 침습성 질환의 주원인으로 65세 이상 연령에서 높은 사망원인이 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80%가깝게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은 매년 접종해야 하는 독감과 달리 65세 이상은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양시보건소 관할 보건과에서 진행된다.
시는 접종 대상주민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만안은 이달 28일까지, 동안은 다음달 27일까지 각각 동별 일정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방문 시 신분증(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