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얼굴뼈 외 피부, 지방ㆍ근육 함께 개선돼야

2013-11-12 11:28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최근 연예인들의 양악수술이 계속 이슈화 되는 동시에 V라인과 동안 열풍이 지속되면서 안면윤곽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면윤곽의 대표적인 수술인 사각턱 수술은 그 수요가 눈성형이나 코성형에 맞먹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

V라인을 만드는 얼굴성형의 수요가 많아진 것은 수술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덕분이다.

‘밀착V라인’ 수술은 기존 사각턱수술과 달리 사각턱을 만드는 원인을 방지하면서도 피부를 타이트하게 당겨주어 수술 후 1~2주 만에 날렵한 턱 선을 확인할 수 있다. 

피부가 처져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나, 볼이 처지고 팔자주름, 심술보가 두드러지는 경우, 광대와 사각 턱이 너무 심하게 튀어 나온 경우 등에 시술할 수 있으며, 얼굴뼈의 문제와 함께 통통한 볼 살이나 넓은 근육, 처진 피부의 문제를 함께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뼈의 모양은 같아도 주변의 근육이나 지방, 피부에 따라 얼마든지 더 작고 선명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 뼈는 더 작게, 주변 조직은 탄력 있게 당겨주면 더 스키니한 V라인이 만들어 진다. 밀착V라인 수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피부탄력이 증대되는 효과도 있다. 

정확한 뼈의 절제와 오래된 임상을 통한 노하우는 필수다. 때문에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통해 그 효과에 대해 확인을 한 후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탁호 아이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원장은 "사각턱수술은 일반적인 성형외과 수술들과 달리 부작용이 많고 수술 자체도 매우 어려운 수술로 인식되어 심리적인 부담감에 그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았다"며 "밀착V라인이 기존의 사각턱수술에 대한 효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