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히든싱어' 열등생 등극? "선배님 존경합니다"

2013-11-12 12:40

히든싱어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샤이니 키가 '히든싱어' 열등생으로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녹화에는 YB 윤도현이 조승욱 PD와의 인연으로 출연, 모창 능력자들과 열띤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김경호, 이수영, 김정민, 샤이니 키·종현·태민, 걸스데이 소진 등 화려한 패널이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히든싱어'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이수영은 경험담을 앞세워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어딘가에서 자라고 있다"고 말하며 원조 가수 윤도현을 긴장하게 만들었으며 김경호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샤이니 키는 첫 라운드에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한번도 윤도현의 목소리를 찾지 못했으면서도 "윤도현 선배님 존경합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샤이니의 태민은 즉석에서 윤도현 모창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JTBC '히든싱어2' 윤도현 편은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