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체크카드 월드컵 우승카드는 '신한 S-Choice'

2013-11-11 09:09

[사진제공=카드고릴라]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카드소비자들이 직접 최고의 인기 체크카드를 뽑는 '2013 체크카드 월드컵'을 진행한 결과, '신한 S-Choice체크카드'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S-Choice체크카드는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현대카드M-CHECK, 씨티 A+체크카드, 우리 듀엣플래티늄카드, 우리 다모아체크카드 등의 인기 체크카드들을 차례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투표 결과, 총 1274표(51.4%)를 획득하며 1205표(48.6%)를 얻은 KB국민 노리체크카드를 접전 끝에 이기고 최고의 인기 체크카드 반열에 올랐다. 

신한 S-Choice체크카드는 올해 출시된 카드로 출시 8개월 만에 발급장수 100만좌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백화점·마트 등 3개의 업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형 체크카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선택형 버전을 출시해 주력서비스 변경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상품 업그레이드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KB국민 노리체크카드는 발급 500만장을 돌파한 KB국민카드의 대표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영화,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외식, 서적,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으로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체크카드 월드컵에서는 신용카드 월드컵과는 달리 삼성이나 현대카드와 같은 전업계 카드사에 비해 신한, 우리, KB국민카드 등의 은행계 카드사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며 "월드컵을 통해 카드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크카드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함으로써 자신이 실생활에 꼭 도움이 되는 체크카드를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