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수근 "모든 프로그램 하차할 것"

2013-11-10 21:51

[사진출처=이수근 미투데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불법도박 혐의로 조사중인 개그맨 이수근과 관련해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입장을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10일 '스포츠서울닷컴'에 "제작진은 현재 조사하고 있는 이수근의 추후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이날 검찰에 조사를 받았다. 이수근의 소속사 관계자는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라며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