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탄시리즈, 박력탄부터 미소탄까지 '여심 홀릭'
2013-11-10 14:13
이민호 탄시리즈[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이민호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이하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가난상속자 박신혜와 가슴 절절한 격정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차마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속내를 눈빛과 얼굴 표정에 담아 표출하는 무언의 대사들로 극강의 ‘안면화법 종결자’로 등극,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또 냉담하고 진중한 그룹상속자의 포스와 함께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장난기 가득한 개구진 미소까지 김탄의 역할에 빙의된 듯 완벽한 표정연기로 촬영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이민호는 대사와 함께 선보이는 눈빛 하나만으로 우정과 사랑에 가슴아파하고, 가족간의 비틀어진 애정관계 속에서 홀로 상처받는 김탄의 모습을 그려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제국그룹 상속자로 키워졌던 김탄 캐릭터에 맞춰 차갑고 냉정한 얼굴로 무장하고 있다가도 슬몃 미소를 드러내는 반전 표정과 절제된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는 것. 덤덤한 얼굴 속에서 갖가지 감정들을 절정의 상태로 끌어 올린 채 김탄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는 김탄의 모습을 체화시킨 연기력으로 김탄의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최고의 연기자”라며 “이민호를 비롯한 대세배우들의 열연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격정적이 될 이들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는 은상(박신혜)을 사이에 둔 탄(이민호)과 영도(김우빈)의 점입가경 삼각관계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