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방안 모색 ‘안간힘’

2013-11-07 19:54
- 지난 5일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 기관 워크숍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포신도시 조성 사업이 2013년 12월말로 1단계 사업 준공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반시설 인계인수 후 직면할 유지관리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계 기관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성 충남개발공사․LH내포사업단 관계자 및 홍성, 예산군의 각 분야별 담당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 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용봉산 산림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진행된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 방안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 이후 각 분야별 문제점 발생에 따른 대안 마련 및 이해당사자간 상호 의견교환 및 공감대 형성, 조정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주대학교 김경석 교수 및 지방행정연구원 김창호 박사의 조사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 간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업시행자인 홍성·예산군의 분야별 관계자들은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기반시설 6개 분야 22개 시설의 인수인계 시 인력, 예산, 부실 하자보수에 대한 문제점 및 U-city, 공동구 관리에 대한 방안 등이 용역결과에서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 등을 요구했고, 용역사인 공주대학교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양 군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최종보고 전까지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제시할 것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양군 인계인수 담당 공무원은 사업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와 LH내포사업단 관계자에 인계인수 시 발생 우려가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단계별 사업 준공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워크숍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 이달 중에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내에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