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이먼트, ‘위닝일레븐 온라인’ 신작 출시 앞서 내달 26일 서비스 종료
2013-11-06 18:04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선보이기에 앞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를 12월 26일자로 종료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일 공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축구게임의 전설로 꼽히는 글로벌 히트작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이다. 지난해 12월 공개서비스 시작 후 ‘위닝일레븐 온라인’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게임성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해 왔다.
현재 ‘네이버 스포츠’와 게임 포털 ‘피망’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12월 26일자로 종료되며, 캐쉬 상품 판매는 11월 21일부터 진행되는 정기점검을 통해 중지될 예정이다.
우상준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이번 서비스 종료는 ‘서비스 마감’의 의미가 아니라 조만간 공개될 신작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한층 강화된 게임시스템과 콘텐츠를 기존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통합 절차의 일환으로 결정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NHN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선보일 ‘위닝일레븐 온라인’에서도 기존 이용자들이 게임플레이를 원활하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 보상 정책을 마련, 신작에서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아이템으로 제공하는 등 기존 이용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보상을 다각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