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치유-회복의 전문 치유센터, 세종아람센터 개소
2013-11-06 16:46
학폭 치유 외 학습클리닉, 돌봄 지원 등 다양한 활동 기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6일(수) 성남중학교 내 세종아람센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유한식 시장, 시의회 유환준 의장, 박종민 경찰서장과을 비롯해 각급학교장 및 학부모회장,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아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아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치유센터의 차원을 넘어 정신건강 치료지원 및 복지지원대상자 돌봄 지원, 학습클리닉과 학업중단숙려제 등 ‘진단-상담-치유-회복’의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꿈과 사랑의 열매가 알알이 영글어 가는 공간’이란 뜻의 세종아람센터는 181m²의 총면적에 놀이치료실, 심리치료실, 개인 및 집단상담실, 쉼터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문상담사, 학습치료사,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PM등의 전문 인력이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층심리검사, 전문상담, 맞춤형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NAT(Natural Activity Therapy)와 성장프로그램 등을 위주로 상담 치유서비스 펼치게 된다.
오종근 센터장은 “세종아람센터를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학부모는 물론 정신건강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