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과자가격 평균 11.1% 인상
2013-11-06 13:34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제과가 과자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마트와 협상을 통해 지난 1일부터 해바라기 초코볼, 석기시대, 몽쉘 크림 2종류, 몽쉘 카카오 2종류, 몽쉘 딸기 2종류 등 모두 9종의 가격을 평균 11.1% 인상했다.
마가렛트 5종의 가격 인상은 일단 보류한 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롯데제과는 롯데마트와도 6개 품목의 가격을 2.9∼11.1% 인상키로 결정했다. 홈플러스와도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합의하고 제품을 판매 중이며 편의점들과도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몽쉘크림케익과 몽쉘카카오 6입 제품은 2100원에서 2500원으로, 12입 제품은 4800원에서 5300원으로 올랐다. 마가렛트 12입과 18입은 각각 3600원에서 4000원, 54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됐다.
GS25에서 판매하는 롯데제과의 일부 제품도 11.1% 올랐으며 CU에서는 몽쉘크림케이크와 몽쉘카카오 3000원, 마가렛트는 4000원으로 올라 7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