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일본 사세보시와 자매결연 체결
2013-11-05 13:4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일본 사세보시와 국제친선도시 5주년을 맞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더욱 실질적이고 긴밀한 교류협력의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 도모나가 노리오 사세보시장은 5일 사세보시 아르카스사세보에서 사세보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일 파주시의회의장, 나가노 다카미치 사세보시의회의장, 박진웅 주 후쿠오카 총영사, 이토 히로타카 나가사키현 북진흥국장 등이 참석해 파주시와 사세보시 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축하했다.
파주시는 그간 두 도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감안하고 사세보시 측으로부터 2012년부터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자매도시로 격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양 시 관광객 및 투자유치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매도시가 되어 두 도시의 관계가 세계적인 롤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매결연 체결식에 앞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사세보 시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 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시민교류 확대를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