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능일 교통소통대책 마련

2013-11-03 14:2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7일 수험생들을 위해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험당일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시~8시10분 시험장으로 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시험장행 표지를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하는 한편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도 집중 운행할 예정이다.

또 시험장 주변에 질서계도 안내요원과 견인차를 배치, 수험생 탑승차량 교통안내, 불법 주ㆍ정차 예방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모범운전자회의 지원을 받아 와부읍 덕소역, 덕소삼거리, 진접읍 진접(풍양)농협, 백병원, 화도읍 마석역, 구 마석지구대, 퇴계원면 극동아파트, 호평동 버스종점, 평내육교, 금곡동 금곡육교, 삼거리, 도농동 도농역, 도농사거리 등 13개 지역에서 수험생을 무료 수송할 예정이다.(이용문의 ☎031-566-4133)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시험당일 오전 6시~8시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수능학능력시험일인 7일 남양주지역에서는 가운고, 도농고, 평내중․고, 호평중․고, 판곡교, 마석고, 장내중 등 9곳에서 시험이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