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CD음질 뛰어넘는 오디오 신제품 대거 공개
2013-10-31 14:40
소니 MDR-10R 시리즈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소니코리아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3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HRA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음향기기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에 대해 일반 CD의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음원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MDR-1RMK2 시리즈 3종과 전작보다 작고 가벼워져 휴대성이 강화된 MDR-10R 시리즈 4종,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BA 드라이버를 동시에 채용한 하이브리드 이어폰 XBA-H 시리즈 3종,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스튜디오 원음 그대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 NWZ-F880 시리즈 2종이다.
각 제품은 제품 사양에 따라 CD 음질을 뛰어넘는 원음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전달하는 HRA 규격에 맞게 제작됐다고 소니코리아측은 강조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HRA 신제품은 소니의 음향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제품들로 음악감상자로 하여금 아티스트가 의도한 스튜디오 원음을 그대로 전달해 음악 감상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소니는 이를 통해 국내 헤드폰·이어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나아가 고해상도 음원 재생 음향기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