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폰 배터리 이상 발견
2013-10-31 09:44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애플사가 지난 9월말 새로 출시한 아이폰 5S에 배터리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사는 30일(현지시간) '매우 제한된' 수의 제품에서 배터리 이상이 발견됐다며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레사 브루어 애플사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최근 제조 과정에서 아이폰 5S 배터리 이상을 발견했다"며 "이상이 발견된 배터리는 충전시간이 정상적인 것보다 더 오래 걸리고 사용시간도 짧은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결함이 있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 한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사는 결함이 있는 제품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가 확산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