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와 경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13 기업CEO 대회’가 30일 경주 보문단지 내 현대호텔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관내 기업경영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분야별로(4개 부문 : 신성장, 고용증대, 지역봉사, 여성기업)선정 시상하며 지역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013 중소기업체 최고경영인 상’ 수상 기업은 신성장 분야에 (주)부농(대표이사 백승철),  고용증대 분야에 승보오토모티브(주)(대표이사 이상준),  지역봉사 분야에 현대강업(주)(대표이사 이상춘),  여성기업 분야에 (주)기산이엔지(대표이사 김은기)가 각각 선정되어 4개 기업이 수상했다.
 
또한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최대 5억 원, 5% 이차보전)을 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해외 시장 판로 개척 지원, 각종 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이경익 경주시 기업지원과장의  ‘경주시 투자환경’ 설명으로 관내 기업CEO의 시 투자유치를 위한 계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유도했다.

또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는 주제로 창조 경제 분야 유명 강사(외화번역가 이미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상상력 디자이너가 되라’특강이 열려 참석한 기업CEO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묵묵히 기업 활동을 해 온 지역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개발하는 등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