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8 17:54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정재영이 최다니엘에 대해 관절염이 있다고 폭로했다.
 
 
정재영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제작 파레토웍스) 제작보고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경림으로부터 “배우들 중에 제일 나이가 많은데 현장 분위기가 어땠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재영은 “사실 최다니엘과 정신연령이 비슷한다. 굉장히 속이 깊고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다. 김옥빈도 마찬가지였다”며 “박철민을 포함해 여러 선배들도 있었기 때문에 저는 중간이었다”고 말했다.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정재영은 김현석 감독이 “운동신경은 김옥빈이 제일 좋고 최다니엘이 그 다음”이라고 말하자 “아니다. 최다니엘은 20대지만 관절염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국내 최초 시간추적 타임스릴러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YMCA 야구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내달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