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협력사와 두번째 자선 바자회
2013-10-24 13:27
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이다.
이날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손봉수 생산총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비전바이오켐 조철희 사장 등 협력회사 임직원 10여명이 자원봉사 판매원으로 참여해 기증물품을 판매했다.
또 하이트진로와 협력회사가 함께 모금한 기부금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이트진로와 40여 개 협력회사 임직원은 9월 한 달 동안 바자회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물품은 모두 3천 5백여 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협력회사들은 소액 모금을 통해 6백여만 원을 기증해 하이트진로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에 의해 총 1천 2백여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판매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으며, 아름다운가게는 기부금으로 쌀, 생필품 등을 구입한 뒤 내년 설 연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나눔 보따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 보따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제주도 여행 티켓, 골프백, 화장품, 공예 머그잔세트 등 다양한 물품이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하이트진로 사장단 및 임원이 기증한 향수, 홍삼, 의류 등도 특별물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 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1500여 점 가량 기부물품이 늘어 기쁨이 배가 되어 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협력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통해 파트너십 증진은 물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