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 열려

2013-10-24 08:58
-24일 오후 5시 호텔인터시티에서…대학간 교양과목 학점교류 확대 협의 등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2013년도 하반기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가 24일 오후 5시 호텔인터시티(유성구 봉명동 소재)에서 염홍철 시장, 대전지역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는 ▲대학간 교양과목 학점교류 확대 ▲교육기부로 사회적 자본 저변 확대 ▲대학교부지 내 시내버스 기점지 사용 ▲대학교내 운동부 활성화 등에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대학교 측에서는 국제화 ․ 글로벌 시대에 따른 외국인 주민 인구수 증가로 문화적 차이 등 사회 부적응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사회 행복안전망 구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대학이 솔선하여 노력할 것을 협의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는 대전지역 대학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2004년 구성됐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시정에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의 최근 주요 성과로는 ▲유학생 확보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 지원(2010년) ▲복지만두레 협약을 통한 대학별 어려운 이웃세대 결연(2011년) ▲인문학 등 양질의 강좌 제고를 위한 연합교양대학 운영(2012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이용하기 동참 MOU 체결(2013년) 등 다각적 면에서 대전시와 지역대학의 상호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