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본태박물관, 11월 3일 '문화관광'포럼 개최
2013-10-23 20:22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 기조연설·안숙선 명창 축하공연도 열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21세기 문화관광을 주도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문화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본태박물관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박물관의 현 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 문화관광의 발전을 위한 박물관의 역할과 문화 콘텐츠가 어떻게 융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 발표와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또 한 ·중 ·일 3국 박물관의 문화 관광산업과 관련, 김성명 국립제주박물관관장이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중국과 일본의 사례는 각 총영사관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축하공연도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장종민 고수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