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이혼소송, "남편, 7년 간 저녁 혼자 먹었다"

2013-10-23 18:08
김주하 이혼소송, "남편, 7년 간 저녁 혼자 먹었다"

김주하 이혼소송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전 앵커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주하는 지난 2011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휴대전화 속 남편과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에 대한 미안함도 고백했다.
 
김주하는 당시 "남편이 7년 동안 혼자서 저녁을 먹었다. 만약 남편이 일하느라 7년간 내가 저녁을 같이 못 먹는다면 싫었을 것 같다"면서 "그것만으로도 남편에게 많이 고맙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MBC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김주하는 MBC 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앵커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4년 10월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던 강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은 바 있다.

김주하 이혼소송에 네티즌들은 "김주하 이혼소송, 남편이 폭력을 휘둘렀네요" "김주하 이혼소송, 오랜 시간 참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