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폭행설 유포 일행,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공식 입장
2013-10-23 18:24
고주원 |
고주원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발생한 폭력사건을 확인해 본 결과, 고주원이 상대 방 씨 일행을 10여분 간 폭행했다는 사실이 모두 거짓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주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각종 매체 인터뷰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방 씨 일행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 씨 일행이 술에 취한 젊은 청년들이어서 사건 발생 이후 강제추행 및 폭행에 대해 사과하고 선처를 호소할 줄 알았다”며 “하지만 본인들의 강제추행 및 폭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고주원이 자신들을 폭행해 이가 부러졌다고 말하는 등 안 좋은 일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의 약점을 이용하려 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한 매체는 고주원이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피의자로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클럽에서 술을 먹던 중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어 폭행이 벌어졌고, 경찰이 오기 전 일행이 고주원을 피신시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하던 중 시비가 불거진 것은 맞지만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 여성에게 성추행 하는 일행을 말렸던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