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베리 효능과 부작용 알고 먹어야
2013-10-22 21:0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세계적 슈퍼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가 피부건강과 몸매관리를 위해 먹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화제가 된 아사이베리(Acai Berry).
국내에서도 점차 아사이베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자칫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아사이베리라고 무조건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금물이다. 정식 수입 유통된 제품인지,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철분과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슈퍼푸드'란 별명을 얻고 있는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아마존의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베리류의 일종이다. 수세기 동안 원주민들에게 각종 치료제이자 자양강장제로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토착민들의 해독제 및 건강을 위한 치유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풍부한 폴리페놀은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어서 감기 바이러스 등에 면역이 생기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60% 함량의 올레이산(오메가9)과 12% 함량의 레놀산은 불포화필수 지방산으로 두뇌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사이베리에는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E, 식이섬유, 탄수화물, 단백질, 식물성 지방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 각종 비타민 등도 풍부하다. 한마디로 자연이 선물한 완벽한 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