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통근용 고속철도 파업 비상
2013-10-21 07:16
아주경제 홍한울 기자=샌프란시스코의 통근용 고속철도, 일명 바트(BART) 종사자들이 21일(현지시간) 파업이 나흘째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출퇴근 수단을 찾아야 하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바빠졌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0일 바트 파업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을 직장인들이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카풀 운전자를 찾느라 주말 내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샌프란시스 수도권 교통국은 카풀을 제공하는 운전자에게 5달러 상당의 커피 및 차 선물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교통국은 샌프란시스코와 오크랜드 베이 브릿지 인근 지역에서 바트를 이용하는 통근자는 총 40만여명으로 주말을 보낸 월요일 아침 통근자들이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