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이용만족도 도민에게 묻는다

2013-10-20 10:10
- 덕산·대둔산·칠갑산도립공원 관리실태, 편의·탐방시설 만족도 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덕산·대둔산·칠갑산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반기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용만족도 조사는 7개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공원관리 실태와 편의시설 및 탐방시설, 자연환경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공원관리 실태 분야는 공원주차장과 탐방로의 청소상태와 화장실의 청결상태 등이며, 편의시설 분야는 주차공간과 화장실 이용공간의 적정성 및 안내표지판 식별의 용이성 등이다.

탐방시설 분야는 계단, 데크, 로프 등의 정비 상태와 전망대의 계단 및 안전가이드 등의 관리상태 등이며, 자연환경 분야는 도립공원이 생태계의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와 접근의 용이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 또는 개선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도 도립공원 사업예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도립공원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 도모를 위해 실시하는 이용만족도 조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당초 목표인 75%보다 높은 85.2%의 만족도를 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