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주민절전소 사업 우수참여 아파트 선정
2013-10-17 16:3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지난 4월부터 에너지절약을 바로 알고 실천하는 주민절전소 아파트를 운영, 에너지 절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4개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민절전소 운동'은 관 주도의 에너지 절약 정책이 아닌 주민중심의 자발적인 절전운동이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아 구민이 솔선하게 된다.
우수 주민절전소 아파트는 △신월코아루 1단지(신월동) △신정대성유니드 1차·2차 △양천롯데캐슬 등이다.
신월코아루 1단지(입주자 대표회장 김영석, 관리소장 전해종)의 경우 에코마일리지 전 세대 가입과 입주세대 80%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진단 실시,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문 등기구 LED조명 교체 등 에너지 절감·효율화에 앞장서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절전소 운동이 우수사례로 전파돼 구 전체적인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전개코자 한다"며 "각 가정에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에코마일리지 제도 등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