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마인드 샵(Mind Shop)” 운영
2013-10-17 15: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스트레스로 두통이나 가슴이 답답한 기분을 자주 느끼시나요? 우울한 기분이 계속 들거나 욱하는 기분을 자주 느끼시나요? 이런 분들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마인드샵(Mind Shop)”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인드샵(Mind Shop)은 평소 얼굴관리를 위해 팩을 하는 것처럼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마음에 팩(pack)를 해드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화역, 정발산역, 백석역, 화정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을 돌면서 스트레스 및 우울증, 기타 정신질환에 대한 고민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단계 알림존, 2단계 나눔존, 3단계 다짐존을 구성하고, 1단계 알림존에서는 정신건강상담 이용절차 안내 및 건강정보 전달, 2단계 나눔존에서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정신건강 자가 검사를 통한 상담서비스 제공, 3단계 다짐존에서는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서약과 건강관리를 다짐하는 등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선별검사 시 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전화나 문자발송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거나 심층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이나 등록을 통한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알리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며,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Mind Shop은 고양시민 누구나 심수정․망소(힐링까페․가든), 개심당(스트레스 측정실), 심검당(스트레스 관리실) 이용이 가능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