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시간 단위 ‘카쉐어링 서비스’ 시범 실시

2013-10-16 16:34
최소 1시간부터 이용 가능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AJ렌터카는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 이용이 가능한 카쉐어링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쉐어링은 렌터카와 달리 시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택시 이용과 24시간 단위의 렌터카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AJ렌터카의 설명이다.

AJ렌터카 카쉐어링 이용 시간은 최소 1시간부터이며, 두 달간 진행될 런칭 기념 이벤트를 통해 1시간 기준 6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에는 보험료가 포함되며, 유류비(준중형차 기준 km당 190원)는 차량 이용 후 함께 정산된다.

카쉐어링 서비스는 강남과 명동, 성남 등 서울∙경기에 위치한 아주가족 계열 AJ파크 무인주차장 9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종은 단기 렌터카 수요가 높은 아반떼 LPG와 뉴SM5 LPG가 우선 배치됐다.

반채운 AJ렌터카 대표는 “렌터카와 전기차 쉐어링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이번 카쉐어링 서비스를 선보이 됐다”며 “카쉐어링은 한 대의 차량을 여러 사람이 필요한 만큼 함께 이용하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