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양시 평생학습 발표회 개최
2013-10-16 15:55
“T-50 비행기 만들기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배움과 나눔의 한마당”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9일에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배움과 나눔의 한마당을 주제로 ‘제1회 고양시 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을 주제로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발표회는 관내 6개 평생학습 기관과 시민으로 구성된 21개 학습동아리가 참여하여 배움의 보람과 성과를 많은 시민과 공유하는 행사로 운영한다. 행사구성은 발표ㆍ과학ㆍ체험마당 3가지 테마로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마당은 여성합창단, 우쿨렐레, 난타, 실버레크댄스 등 고양시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과 마술공연 등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부스행사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주관하여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과학마당과 함께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15종의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과학마당은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외선 팔찌, 태양계 행성 만들기 등 5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전문강사의 강의와 함께 직접 생활과학을 실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장내에 항공대학교 우주박물관에 인기프로그램인 비행가상체험기, RC 비행체험기 등을 운영하여 과학 체험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미래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28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중인 생활과학교실의 수강생을 대상으로‘T-50 비행기 만들기 경진대회’도 함께 준비됐다.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실내원예, 기초심리검사, 우쿨렐레 배우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1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등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4개 기관이 참여하여 바리스타 시연회, 북아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양600년 사진전과 덕양구보건소의 기초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고양시는 이번 평생학습 발표회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내실있고 신선한 참여형 행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과학 체험은 초등학생 750명이 참여가능하며,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은 약1,500명의 시민참여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