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종천면 석촌리 산 40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종천농공단지 분양에 나섰다.

지난 2011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종천농공단지는 총 면적 19만6,905㎡로 이번에 분양 공고하는 산업시설 12만928㎡를 비롯해 지원시설 2,452㎡ 및 녹지 2만1830㎡를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보령, 당진, 아산을 1시간에 연결하는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며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연구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있다.

분양 공고는 오는 27일까지 20일간이며, 분양 공고가 끝나면 10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분양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25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 예정가는 ㎡당 8만9,930원이며,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업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종이다.

분양 접수는 서천군청 경제진흥과 기업지원담당(☎ 041-950-4353, 4133)에 접수하면 되고 분양 계약시 계약금 10%를 납부해야 하며,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40% 납부, 잔금은 준공 인가일로부터 1개월 이내 또는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천농공단지 분양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 일자리 창출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