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하반기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2013-10-14 14:37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두 달간 하반기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21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관광'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관들은 전국의 41개 음식 관련 축제 및 행사, 전통시장과 음식체험시설, 농어촌체험마을 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중요시하는국민들에게 좋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경제와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수산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 다양한 경품행사, 음식문화 개선 활동, 지역의 음식문화체험 관광 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전용 홈페이지(food.visitkorea.or.kr)에서는 국내 음식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음식문화 개선사업도 병행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시장경영진흥원 등과 협력한 가운데 주요 관광지의 음식점 식탁 위 개인용 위생지를 보급하고 국립국어원 주관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 150여 개에 대한 '한식 외국어 번역 표준안 마련'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 먹거리’, ‘구석구석 별미 여행 참가자 모집’(한국관광공사),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라’(안전행정부)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3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90만 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 등을 포함, 총 2600여 개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품행사 참여는 15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전용 홈페이지(food.visitkorea.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