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3년 도로교통량 조사 실시
2013-10-14 11:26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17일 오전 7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지역 지방도와 군도를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 교통량 조사는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조사로, 군은 총인원 56명을 투입해 서천읍을 포함한 12개 읍ㆍ면에서 지방도 6개 지점과 군도 14개 지점에서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및 시간별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이외에도 도로의 현 상태와 대비하여 도로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애로 구간을 지적하고 도로정비 수요 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신기섭 건설과장은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으로 실시되는 만큼 통행이나 보행 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합리적인 도로계획 및 도로교통정책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사된 교통량 자료가 도로 건설행정 및 도로교통정책의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대상도로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노선별 조사지점을 사전 답사하고 각 읍ㆍ면 조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11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