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2013-10-14 11:21
"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사진=아주경제 DB]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이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이하 SA)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 2630만대로 지난해 3070만대보다 14%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지난해와 같이 3000만대 이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SA는 2018년 2830만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업계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원인으로 시장 포화와 스마트폰 사양 고급화, 보조금 규제 등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연초부터 진행된 정부의 보조금 규제 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